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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 "코로나 불안 종식… 일상복귀 지원이 소명" <2021.08.23, 충북일보>

관리자

 

◇바이오톡스텍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회는.

"교수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가 김대중 정권 때 교수벤처 창업시 겸직허가제도에 따라 2000년 8월 

벤처 붐이 꺼질 무렵 창업을 했는데 정말 '미친 짓'이었다. 창업을 한 이상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비임상 CRO를 만들어

보겠다는 열정으로 살아 남으려 발버둥 쳐온 20년의 역사가 바이오톡스텍의 역사다. 비임상 CRO산업은 국가 인프라 산업으로 

수천억의 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이기에 정부가 출연연구소를 만들어 투자를 했는데, 6평짜리 컨테이너에서 창업한 일개 

벤처가 20년 먼저 출발한 출연연구소을 넘어 국내 최고의 바이오의 인프라 기업을 만들겠다고 창업했을 때 모두 '불가능하다'

'미쳤다'고 했다. 멸시와 편견을 떨치고 7년만에 코스닥 상장, 현재 국내 1위의 비임상 CRO로 성장했다. 20년의 역경 속에서도 

국내 1위의 비임상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세계적인 독성평가기관을 만들겠다는 열정과 바이오 인프라 

기업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20년전 창업 당시는 벤처 1세대 시기로 교수창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어서 '교수가 학문과 학생지도는 안하고 돈에 눈이 멀어 

벤처를 차렸다'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편견으로 대학에서 겸직 허가를 받는 것도 정말 어려웠다. 20년 동안 항상 위기가 없는 적은 

없었으며 서커스단 외줄에서 외발 자전거를 타는 곡예사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떨어지는 그런 것이 사업이었다. 창업 

4년차 때 회사의 대출상환 위기와 연대보증으로 부도 위기에 놓여 몇번 자살을 고려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회사 부도 위기 때에도 

단 한 명 해고 한 적이 없었다. 몇 번 M&A 유혹으로 '주식을 매각해 수백억을 챙길까' 고민도 한적 있지만 회사는 혼자 키운 것이 

아니기에 나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의 마지막 보루가 되고 끝까지 회사를 지킨다는 것이 나의 소명이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기업

이자 국내 1위의 CRO라는 회사 브랜드 때문에 직원 채용에 어려움은 별로 없다. 하지만 창업초기에는 컨테이너 회사이기에 지역 

광고지에 1주 내내 광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었고 어렵게 채용해도 정부출연기관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급여로 인해 비전공자만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겼었다. 하지만 창업 전에 이미 수 백건의 비임상시험 경험이 있는 우수한 제자들이 주축이 돼 독성기술을 전수하고 

이후 많은 시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창업 2년만에 국내에서 모든 비임상시험이 가능한 최다 GLP인증기관이 됐다. 또한 충북대 

컨테이너 기업의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비임상시험을 수주한 덕분에 폭발적인 매출증가로 

2007년 9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그 영광도 잠시, 주식을 스왑한 일본 제휴사의 리먼브라더스 발 상장폐지로 스왑한 30억의 주식이 휴지가

돼 경영위기도 겪었다. 이에 3년 연속 매출부진에 따른 적자로 관리종목 전환의 시련도 있었으나 잘 극복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하 중략>

 

 

<출처: 충북일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679219>